복숭아는 여름철 과일계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며, 그 상큼한 질감과 달콤한 즙이 입안을 감싸는 맛은 일품입니다.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많은 이점을 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복숭아 효능 및 칼로리, 부작용, 그리고 맛있는 복숭아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복숭아 효능 및 칼로리
복숭아는 여름철 보약이라 불릴만큼 당도와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 및 식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에 좋은 비타민 A,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아스파르트산 성분은 피로 물질을 배출시켜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콜라겐 합성을 도와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며,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과 노화를 예방합니다.
복숭아에 풍부한 폴리페놀과 카로티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복숭아 추출물이 유방암 세포 사멸과 항암 효과에 탁월하며, 폴리페놀 성분은 폐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라이코펜과 루테인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복숭아는 소화를 돕고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촉진하여 변비 해소와 장 건강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장 내 환경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도 좋으며, 위염, 위궤양 예방 빛 신장 결석 용해에도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설질의 복숭아는 여성의 생리불순과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되며, 칼슘, 마그네슘,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복숭아 칼로리는 100g당 35~40kcal 정도로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적합한 과일입니다.
부작용
복숭아는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지만, 알아두어야 할 복숭아 부작용과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첫째, 복숭아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거나, 섭취 후 두드러기, 설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둘째, 복숭아를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복숭아에 풍부한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장어와 같은 고지방 음식과 함께 먹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복숭아의 유기산이 지방 분해를 방해해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숭아와 고지방 음식을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숭아 씨에는 아미그달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독성물질로 변하는 시안화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씨를 섭취하면 구토, 간 기능 저하, 호흡곤란, 현기증(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절대 씨를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보관방법
복숭아를 고를 때는 보통 미숙한 과실을 수확하기 때문에 구입시 미숙한 상태와 잘 익은 상태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병충해반점이나 상처가 있는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도 계열은 황색을 띠며, 균일한 모양이 좋습니다. 황도는 백도보다 단단하고 색이 짙어 수확 후 상처를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선택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도 계열은 양쪽으로 균일하게 분포된 것을 선택합니다. 유백색을 띠고 전체적으로 균일한 모양이 좋습니다. 표면 색이 고르지 않은 것은 수확 후 압력으로 생긴 상처일 수 있으니 피하시기 바랍니다.
복숭아 보관방법은 구입 후 보관 시 온도에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높거나 낮으면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구입 후 2~3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으며, 즉시 먹을 경우 실온에서 씻지 않고 보관합니다. 3일 이상 보관 시 1~5도 사이로 냉동보관합니다.
복숭아의 단맛은 8~13도 사이에서 가장 맛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냉장 보관했다면 먹기 1시간 전에 실온에 두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 보관했다면 먹기 전 잠시 냉장고에 넣었다 꺼내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